마윈 알리바바 하루 매출 10조원, 대박 비결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12 18: 48

중국의 IT기업 알리바바가 매출 신기록을 세워 화제로 떠올랐다.
솔로들이 서로 선물을 주고받거나 자신의 선물을 구입하면서 중국 업계에서 연중 최대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싱글 데이'.
새벽 0시부터 할인행사를 시작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온라인 매출은 38분 만에 100억 위안, 우리돈 1조 8000억 원을 넘겼다.

전기 자동차까지 30퍼센트 파격 할인에 나서면서 지난해 싱글 데이에 올린 매출 6조 원을 가볍게 추월했다. 하루 만에 총 93억달러(한화 약 10조 189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의 특징은 각종 메신저들을 이용한 소액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여기에 중국 특유의 가격 경쟁력과 함께 발빠른 우리 네티즌들도 즐겨 찾을 만큼 다양한 상품군도 큰 장점이다.
간편 결제시스템과 다양한 상품을 무기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면 우리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전자상거래의 경우 엑티브 엑스나 공인인증서 등으로 내·외국인의 전자상거래 발목을 잡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알리바바 매출 신기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리바바 매출 신기록, 장난아니다" "알리바바 매출 신기록, 우리나라에 영향 미치려나" "알리바바 매출 신기록, 역시 중국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마윈 알리바바 회장./ⓒ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