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더벅머리 소년으로 변신,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 첫 등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피노키오'에서는 방송국의 퀴즈 대회에 나간 최달포(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퀴즈대회는 1등인 안찬수와 대결을 벌일 도전자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에 등장한 이는 더벅머리에 촌스러운 모습을 한 최달포였다.

달포는 TV에 등장해 최인하(박신혜 분)를 향해 "내가 여기서 챔피언이 되면"이라고 말한 뒤 뒷말을 잇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이런 최달포로 분하며 정돈되지 않은 머리를 한 채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종석은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고, 자신을 전교 34명 중 34등이라고 고백하는 등 능청스런 코믹 연기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피노키오'는 방송사 보도국을 배경으로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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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