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오현민 “나와 따로 가겠다 생각하는 사람 없을 것”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12 23: 17

‘더지니어스3’ 오현민이 게임 연맹에 있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7회는 ‘별자리 게임’으로 꾸며졌다. 이는 색깔이 다른 별을 모아 별자리를 완성시켜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
오현민은 게임 설명을 들은 후 “오늘의 재산은 사람이다. 꼴지를 애초에 만들 수 있는 게임”이라며, “연맹하면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최연승을 연맹에 초대하며 “나는 모으려면 다 모을 수 있다. 뺄 사람 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인터뷰에서 “지니어스 게임 자체가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람을 건드리겠다’, ‘이 사람과 같이 가겠다’는 것이 크게 작용한다. 지금 이 상황에서 절대 나와 따로 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때 공개된 ‘2시간 후’ 장면에서 오현민은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게임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1라운드 권주리 탈락을 시작으로,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 김정훈이 차례로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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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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