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강풀과의 첫 만남에서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교양프로그램 '일대일 무릎과 무릎 사이'에서 만화가 강풀을 만나 일대일 궁으로 이름 붙여진 곳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이 곳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밥을 먹고, 잠을 자야했다.
강풀과 함께 같은 방에서 자야한다는 말을 들은 서장훈은 "초면에 같이 자야 한다고 하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의 옆에서 기자로 분한 이가 "껄끄러우시다?"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크게 당황하며 "그게 아니라, 당황스럽다"고 수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장훈과 강풀은 함께 레드카펫을 걸으며 일대일 궁으로 입장했다.
한편, '일대일 무릎과 무릎 사이'는 출연자 두 사람이 정해진 형식이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짝'을 만들었던 남규홍 PD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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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무릎과 무릎 사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