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장동민-오현민, 메인매치 타깃 됐다 ‘위기’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12 23: 33

‘더지니어스3’ 승승장구를 하던 장동민과 오현민이 위기를 맞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7회는 ‘별자리 게임’으로 꾸며졌다. 이는 색깔이 다른 별을 모아 별자리를 완성시켜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
게임 초반에 오현민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늘의 재산은 사람이다. 꼴지를 애초에 만들 수 있는 게임”이라며, “연맹하면 끝나는 게임이다. 나는 모으려면 다 모을 수 있다. 뺄 사람 뺄 수 있다”고 말하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장동민은 오현민에게 소수 연맹을 제안하며 “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로 둘 중 한 명이 우승을 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계획은 다른 멤버들의 정보를 받으면서 우승을 독식하려던 것.
하지만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하연주, 신아영, 이종범, 최연승, 김유현 등 나머지 멤버들이 두 사람을 빼고 연맹을 만들어 버린 것. 첫 두 라운드에서 장동민과 오현민은 아무런 별도 획득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다섯 멤버 연맹의 존재도 노출됐다.
이종범은 “2주 연속 우승을 독식했고 가넷도 많으니 경계대상인 것”이라며, “약한 사람이 둘 중 한 명 있다면 죄책감 들겠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장동민과 오현민은 지금까지 지나치게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이 이번에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1라운드 권주리 탈락을 시작으로,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 김정훈이 차례로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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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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