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장동민이 다른 멤버들에 배신을 당해 분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7회는 ‘별자리 게임’으로 꾸며졌다. 이는 색깔이 다른 별을 모아 별자리를 완성시켜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
장동민과 오현민은 연맹을 맺으려 했지만, 되려 남은 다섯 멤버가 연맹을 만들어 장동민과 오현민을 위기로 몰아 넣었다. 앞서 함께 연맹을 맺기로 했던 하연주와 신아영에 특히 배신감을 느낀 장동민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김유현, 하연주, 신아영, 이종범, 최연승 다섯 멤버의 연맹 덕에 장동민과 오현민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별을 전혀 획득하지 못했다. 다섯 사람은 홀 안에서 보란 듯이 회의를 했고, 장동민은 이들 주위를 맴돌며 “지금 1등이 누구냐. 생명의 징표는 누구한테 가냐. 데스매치 가서 블랙미션? 재미있네”라며 위협적으로 말했다.
이후 장동민은 “내 안에 숨어 있던 악마를 깨웠다. 정말 악랄하게 데스매치 갈 것”이라며 불 같은 모습을 보였다.
메인매치는 하연주가 우승했고, 그는 오현민을 데스매치 진출자로 지목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1라운드 권주리 탈락을 시작으로,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 김정훈이 차례로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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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