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후안 유리베의 16세 조카가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에 사는 유격수 프랭크 산체스와 인터내셔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내셔널 계약은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와 별도로 각 구단이 자유롭게 아마추어 선수(혹은 MLB와 국제규약을 맺지 않은 야구기구의 프로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계약이다.

다저스는 산체스 외에 같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유격수 에드윈 레이예스와도 계약했다. 아울러 카리브해에 있는 내덜란드령 구라카오 출신 포수 겸 내야수 저슨 도메티야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도메티야는 지난 해 열린 주니어리그 월드시리즈 홈런 더비에서 우승할 정도로 파워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구라카오는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잰슨 역시 포수로 다저스와 계약 했다 후에 투수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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