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아이슬란드의 A매치 5연승을 저지했다.
벨기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벨기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했다. 반면 A매치 5연승을 노리던 아이슬란드는 벨기에에 막혀 4연승에서 멈췄다.
물론 아이슬란드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벨기에는 전반 11분 니콜라스 롬바에르츠가 아드낭 야누자이의 도움을 받아 아이슬란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불과 2분 뒤 알프레드 핀보가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춰야 했다.
하지만 벨기에의 저력은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17분 디보크 오리지의 득점포로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린 벨기에는 후반 28분 로멜루 루카쿠가 드리스 메르텐스의 도움을 받아 아이슬란드의 골문을 흔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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