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바비킴, 12월 합동 콘서트 개최 '동시상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13 08: 52

 록 밴드 YB와 가수 바비킴이 합동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두 팀은 오는 12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콘서트 ‘동시상영’을 개최한다.
록 음악의 대표주자 YB와 소울의 대부 바비킴의 만남 만으로도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콘서트는 대형 공연들이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의 파워풀하고 감성 충만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YB와 바비킴의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동시상영’으로, 개성 넘치는 두 팀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것(同時上映)뿐만 아니라, 서로의 음악으로 가득 찬 겨울(冬詩相盈: 겨울[동] 시[시] 서로[상] 찰[영])을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 한 편의 영화 값으로 각기 다른 영화 두 편을 한꺼번에 볼 수 있음은 물론, 야릇한 상상과 어린 시절 치기 어린 일탈이 이뤄지던 추억의 공간이기도 한 ‘동시상영관’. 그 공간이 지닌 상징적인 의미를 오롯이 담은 이번 YB와 바비킴의 콘서트는 단순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뛰어넘어 그 이상의 즐거움과 에피소드가 녹아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시상영’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등 유명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