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응시하는 아이돌-배우 수험생 누구누구[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13 09: 17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날 아침이 밝았다. 카메라 앞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이는 1996년생 연예인들 중에도 수험생으로서 시험장으로 향한 이들이 있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부터 전국 각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능을 보는 이들은 1996년생과 빠른 1997년생들.
최근 연예계에는 대입을 포기하고 활동에 집중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올해 역시 시험에는 응시하지만 당장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이들이 상당수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과 그룹 B.A.P 멤버 젤로, 갓세븐의 영재는 올해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 그러나 대학 입시 여부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올해 수능을 치르지만 당장 대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 입학 등에 대해서는 추후 더 생각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그룹 AOA의 찬미, 레드벨벳의 조이, 가수 앤씨아는 1996년생으로 수능에 응시해야 하지만, 활동이 집중하며 시험은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 출신의 유승우와 박재정도 수능을 치른다. 유승우는 1997년 2월생이며, 1995년생인 박재정은 미국 유학을 다녀와 수능 시험 자격을 얻었다.
배우 중에서도 수험생이 여럿 있다. tvN '고교처세왕' 이열음과 KBS 2TV '왕가네 식구들', 엠넷 '미미' 등에서 활약한 문가영도 2015 수능에 응시한다. 이들은 활발한 연기 활동과 더불어 틈틈이 수험생으로서 준비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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