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사진문화를 선도해 온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50주년 기념 동문사진전이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8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1964년 국내 최초로 창설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이하 사진학과)은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진학의 산실이다.

이 학과가 배출해낸 동문은 한국 사진 관련학과 교원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사진 관련학과 교수요원의 출신학교별 순위에서 한국사진학회 설립 이후 30여년 동안 1위를 지키고 있다. 방송사와 신문, 출판, 영화촬영감독, CF감독, PD 등 여러 언론매체에 다수의 실무인력을 배출해내고 있다.
이번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50주년 기념 동문사진전'에서는 이 학과가 배출해낸 동문들의 작품들을 선별해 한 자리에 모았다.
광고사진의 아름다움과 사진계의 자존심을 지켜온 준초이스튜디오 최명준 대표와 사진가 한석홍, 박상훈, 조세현을 비롯해 대학에 재직중인 교수 24명의 작품, 전시에 참여하는 프로사진가 등 92명의 사진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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