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캠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산업 규모는 지난 2008년 200억원에서 2013년 45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60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캠핑 인구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캠핑이 '한철 레저'에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아웃도어 활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효율성을 극대화한 캠핑장비의 보급이 큰 역할을 했다. 그 중에서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전제품들의 캠핑장비로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뛰어난 성능에 아웃도어에 적합한 간편한 사용법으로 캠핑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전제품을 살펴보자.
▲ 흙먼지, 물때를 한번에 싹!

독일 내 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인 79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전문 브랜드 (주)카처의 가정용 고압세척기 K5.700은 높은 압력으로 세제 없이도 물때나 흙먼지 등 대부분의 얼룩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360도 회전하며 고압의 물이 분사되는 회전 가압노즐과 일반 노즐보다 50% 증가된 물의 분사력 및 넓은 분사 법위를 제공하는 더트 블라스트 노즐은 캠핑 장비의 찌든 때 제거뿐만 아니라 캠핑차량 청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일반 물청소에 비해 물 사용량을 1/8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 무료한 저녁 시간을 로맨틱하게
LG 전자의 '초경량 미니빔 TV (모델명:PH250)'는 휴대성을 극대화한 초경량 프로젝터다. 배터리를 내장했음에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103(W)x85(D)x54(H)mm의 크기에 430g의 무게로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과 비슷하다. HD(1280x720) 해상도와 최대 300안시루멘(ANSI-Lumens) 밝기, 10만 대 1 명암비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배터리를 내장해 별도의 전원 없이도 최대 2시간 30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전력공급이 불편한 캠핑장에서도 멋진 영화 한 편을 감상 할 수 있다. 주변기기와의 연결성도 뛰어나 HDMI와 USB 포트를 통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콘텐츠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별빛 카페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의 '프란시스 프란시스 Y3(Francis Francis Y3)'는 초소형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집·사무실·캠핑장 등 다양한 공간을 이동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의 편리함을 위해 전면 컨트롤 패널에 장착된 간편한 소프트 터치 기술로 보다 편안하고 손쉽게 사용 가능하며 물통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머신에 간편하게 물을 채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큰 특징이다. 블랙·오렌지·민트·화이트의 총 4종의 컬러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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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