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채영 “사백안 눈빛연기로 아역 기절시켰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13 10: 07

‘라디오스타’ 이채영이 사백안 눈빛연기로 아역 배우를 기절시켰다고 밝혔다.
이채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촬영 당시 아역 배우를 기절시킨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채영은 “아이를 구석에 몰아세워놓고 협박하는 연기를 하던 중 아이가 깜짝 놀라 기절했다”며 “아이가 차렷 자세로 굳더니 그대로 뒤로 넘어가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이 병원에서 촬영된 장면이라 바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채영은 “눈동자의 흰자위 비율에 따라 삼백안과 사백안이라는 게 있다”며 “눈의 흰자위가 삼면에 보이면 삼백안, 사면에 보이면 사백안인데 내가 사백안이다”고 전했다.
또한 “눈을 크게 뜨면 흰 자위 한가운데 검은 눈동자가 보이니까 보는 입장에서는 그게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MC와 게스트들이 삼백안과 사백안을 시도하자 이채영은 “나도 잘 몰랐는데, 눈이 사백안인 사람들은 성격이 장난이 아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채영 사백안 대박이다”, “라디오스타 이채영 기절까지 시키다니 엄청나네”, “라디오스타 이채영 기절시킬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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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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