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량이 지난 8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10월 주택매매거래량이 10만 9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0.4% 증가했고 10월 누계기준은 2006년 조사 이래 최대치인 81만 800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로는 21.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택 거래량은 8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 국토부는 9.1대책 이후 주택시장 활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고 가을 이사철에 따른 계절적 증가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수도권은 22.0%, 지방은 18.9%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아파트는 19.0%, 연립 다세대는 22.1%, 단독 다가구 주택은 2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도 전년 동월대비 아파트는 19.7%, 연립 다세대는 25.3%, 단독 다가구 주택은 40.7%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결과, 수도권은 약보합세, 지방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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