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컴백한 유준상이 "토이 때문에 기자간담회 시간을 옮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13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두번째 앨범 '저스트 트래블..워킹..앤 씽킹'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원래 오늘 3시 기자간담회였는데 급하게 연락이 왔다. 토이가 3시에 간담회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11시로 옮기고 나중에 보니 슈퍼주니어 규현씨가 또 11시였다"며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목이 안풀릴 줄 알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좀 나아졌다. 토이도 기자간담회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유준상의 첫 번째 앨범 '주네스(JUNES)'의 연장선인 이번 앨범은 기타리스트 이준화와 함께 만든 듀오 'J n joy 20'의 프로젝트 앨범이다. 스무 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음악으로 친구가 됐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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