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규현 "모태솔로는 노래하기 힘들어..연애는 오래전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13 11: 47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모태솔로로는 노래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솔로앨범 '광화문에서' 발표 기념 가을음악회를 개최,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규현은 직접 작곡한 곡 '나의 생각, 나의 기억'에 대하 설명하면서 "최강창민 씨와 자주 만나다 보니까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서 잘 통했던 것 같다. 내 이야기도 쓰려고 하면 잘 못쓰겠다. 연애를 너무 예전에 해서 기억을 떠올리기가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규현은 "계속 옛날을 생각하면서 힘들게 노래를 하고 있다. 그냥 예전 생각을 하면서 노래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규현은 "많은 팬들이 싫어하겠지만 모태솔로로서는 노래를 할 수없다. 짝사랑 노래밖에 못한다. 이별도 하고 그래야 도움이 좀 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에서'는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켄지, 피아니스트 이루마,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에코브릿지, 히트 작곡가 윤영준, 인기 작사가 양재선,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 유명 작곡, 작사진이 참여,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광화문에서'는 연인과의 이별을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과 변화에 빗대어 담담하게 표현한 독백체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규현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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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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