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 “29살 때 아내와 채팅으로 만났다..첫만남서 불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13 11: 50

배우 김원해가 아내를 채팅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악역 전문배우 김뢰하, 이채영, 김원해, 이철민이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이 김원해가 아내와 채팅으로 만났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김원해는 “아내와 채팅으로 만났다. 천리안 시절에 만났는데 영화 ‘접속’ 나오기 전이었다. 내 아이디는 주방장이었고 아내는 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29살 때였다. 정원 10명 정도로 해서 ‘한 편의 연극 그리고 한 잔의 맥주’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방을 했다”며 “30대 이상은 자르고 너무 어린 친구들도 제와하고 직업도 좋은 사람들로 만남을 추진했다. 그렇게 운영을 하다가 숙이와 눈이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원해는 “채팅을 몇 개월간 굉장히 오래 했다. 이후 청주 터미널에서 만났는데 전기가 따닥 왔다”며 “그렇게 결혼도 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김원해 대단하다”, “라디오스타 김원해 진짜 드라마 같다”, “라디오스타 김원해 순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MBC ‘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