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3년간 공들인 MMORPG '로스트아크' 첫 공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1.13 13: 01

스마일게이트가 3년간 공들여 프로젝트T로 준비하던 신작의 이름과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면서 국내 게임시장에 새바람을 선언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3일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RPG에서 개발한 MMORPG '로스트아크'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그간 '프로젝트T' 불렸던 '로스트아크'는 중국 동접 500만에 달하는 크로스파이어의 개발력을 이어받은 스마일게이트 RPG가 3년간 제작한 기대작. 잃어버린 아크의 힘을 찾아 떠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로스트아크'는 언리얼엔진으로 구현된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드라마틱한 연출과 역동적인 던전을 통해 현실감 넘치게 플레이를 즐기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날 공개한 영상은 로스트아크 실제 플레이 영상만으로 제작해, 화려하면서 시원시원한 전투 액션과 캐릭별로 특징을 잘 묘사해 현장에 자리잡은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끌어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에서 선보일 수 있는 개발력이 집대성된 게임으로 새로운 MMORPG를 기대하는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유저 각각의 성향과 패턴을 맞추어 자신만의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대략적인 서비스 일정도 공개했다. 제작발표회 후 테스트와 이벤트 참여 기회를 받을 수 있는 프론티어 모집과 오는 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새로운 영상 공개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의 대상이었던 첫 테스트는 2015년 상반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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