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로켓' 송동환, 국내 최초 400P 눈 앞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13 14: 20

'코리안 로켓' 송동환(하이원)이 아시아리그 최초로 대망의 400포인트 고지를 불과 2포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 2003년 최초로 개막된 아시아리그 무대에 첫발을 디딘 송동환은 2006,2007 시즌 군 복무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10 시즌 동안 329경기에 출장하여 159 골, 239 어시스트, 398 포인트를 기록하여 앞으로 2포인트만 추가하면  400포인트 고지를 밟은 최초의 선수가 된다.
송동환은 176cm, 75kg의 체격으로 아이스하키 선수로는 그리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빠른 스케이팅과 유려한 드리블, 골 결정력 등 하키 선수로서의 장점을 모두 갖춰 최근까지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1998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선수권 대회 태국 전에서 기록했던 33골은 공식대회 한경기 개인 최다 골로 기네스 북에도 올라있는 진기록.
1980년 생으로 올해 만 34세를 지나며 전성기 시절의 스피드와 체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풍부한 경험과 녹슬지 않은 골 결정력으로 하이원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송동환은 "400포인트는 다음 목표인 500포인트 달성을 위한 단계일 뿐으로 최초의 500포인트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동환의 400 포인트 달성을 위한 다음 경기는 오는 15, 16일 하이원의 홈 링크인 고양에서 대명 상무를 불러 들여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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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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