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서브스크립션 '꾸까', 롯데백화점 잠실서 팝업스토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13 14: 25

꽃을 잡지처럼 집으로 보내주는 꾸까가 롯데백화점과 만났다.
창립 35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과 플라워 서브스크립션업체 꾸까(kukka)가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꾸까(kukka)의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 오픈을 맞아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응원의 꽃을 전달했다
롯데백화점과 꾸까는 20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추천 받아 꾸까(kukka)의 꽃을 전달했다. 꽃을 받은 20개의 스타트업은 잡플래닛, 오피스 N, 커플레시피 드으로 20대, 30대가 주목하고 있는 이색적인 아이템을 소개하는 기업들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한 롯데백화점과 꾸까 측은 "신생IT스타트업들은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라이프스타일 관련 문화사업은 그렇지 못한 것이 스타트업의 현실"이라며 "쉽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꾸까도 꽃을 테마로 '꽃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2주에 한번씩 꽃을 받는 이색적인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꾸까에게도 뜻 깊은 일이다"라며 "잠실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기 전에 롯데백화점과 이렇게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어를 공동 기획한 롯데백화점 잡화컨텐츠개발담당 강유정MD(상품기획자)는 "스타트업은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면서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잠재성이 큰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만큼 롯데백화점도 스타트업에게 소통의 장을 여는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그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오는 14일부터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꾸까는 꽃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2주마다 간편하게 새로운 꽃구성을 받아볼 수 있는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이다. 영국출신의 플로리스트가 손수 만드는 Hand-tied형식의 부케가 배송, 잡지처럼 집에서 꽃을 구독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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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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