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가 촬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촬영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13일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김규리는 단아하게 쪽진 머리와 고운 한복자태를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촬영 중 쉬는 시간을 틈타 반사판에 수 놓은 동양화 실력을 공개해 놀라움을 줬다.
현재 김규리는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궁중 최고의 권력을 꿈꾸는 관능적 카리스마를 지닌 귀인 김씨 역을 맡아 열심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두 아들의 어머니로 변해 아들에 대한 뜨거운 모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 활극'이다. 오는 1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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