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홍기 “이하늬, 성격도 섹시할까봐 걱정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13 15: 14

배우 이홍기가 이하늬와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는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미지상 섹시한 느낌이 있었느데 실제로 그러면 어떻게 하지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의 상대배우인데 캐릭터는 왈가닥이지만 실제 성격이 섹시하면 호흡이 편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대본 리딩할 때부터 쿨하고 그 쿨함이 농촌에서는 농므파탈처럼 느낀 게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이 보는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농므파탈은 편한 옷을 입어서 그렇지 사실은 팜므파탈이다”고 덧붙였다.
이홍기는 극 중 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리더 기타 겸 보컬 이민기 역을 맡았다. 이민기는 암울한 현실에도 아랑곳 않고 무모하리만큼 꿈을 향해 달리는 인물이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다.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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