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컴백’ 유희열 “트랙리스트 만들면서 고민되는 것은 흐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13 15: 24

가수 유희열이 “트랙리스트 만들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은 곡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토이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유희열은 “이번 앨범에는 13트랙이 있는데, 트랙리스트 만들면서 고민 되는 것은 흐름이다”라며, “상업적으로 중요한 곡을 앞부분에 밀어 넣는 경우가 많다고들 하시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 흐름상 연결이 안 되면 듣기 어려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7집 앨범의 타이틀인 ‘다 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 연주하라’는 의미를 가진 음악 용어다. 이는 토이로서 음악을 하던 처음 순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유희열의 뜻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성시경,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이수현(악동뮤지션), 자이언티, 크러쉬 등 막강한 객원가수진이 참여했으며, 타이틀 곡은 성시경이 부른 ‘세 사람’이다.
 
‘다 카포’는 오는 18일 온, 오프라인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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