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맨유 이적설 이어 첼시 이적설까지...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13 15: 55

가레스 베일(25,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은지 이제 1년이 조금 지난 베일에 대해 엄청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타깃이 됐다고 알려진 베일에 대해 맨유의 라이벌 중 하나인 첼시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이자 맨유의 타깃이 되고 있는 베일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첼시는 베일의 영입을 본격전으로 준비해 내년 여름 이적시장서 베일에게 첼시 유니폼을 입히려고 하고 있다.

베일이 8500만 파운드(약 1470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것이 불과 1년여 전이다. 거액의 이적료가 발생한 만큼 베일은 자신의 값어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 지금까지 58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넣는 등 레알 마드리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럼에도 베일의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이스코가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베일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스프레스'는 "이스코가 베스트 11에서 베일의 자리를 이스코가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익스프레스'의 보도대로 베일의 출전 기회가 조금씩 줄어든다면, 베일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도 이적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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