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이 장안의 화제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혜성 착륙에 성공한 탐사로봇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12일(세계 표준시 기준) “혜성 탐사선 로제타(Rosetta)가 100kg의 탐사로봇 필래를 목표 혜성인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 표면에 사상 최초로 착륙했다”고 전했다.
로제타가 필래의 혜성 착륙에 성공하기 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10년 8개월. 로제타호는 10년 8개월전 지구를 떠나 64억km를 날아갔다.

사성 최초 혜성 착륙의 장소는 지구에서 5억 천만 km 떨어진 곳에 있는 67P 혜성으로 최대 직경 4km의 작은 혜성으로, 목성을 따라 태양 주위를 6년 반마다 돌고 있다.
사상 최초 혜성 착륙 프로젝트였던 로제타의 이름은 고대 이집트어 해독의 길을 열어준 로제타석에서 따왔다. 이름처럼 태양계 기원과 혜성이 지구에 생명의 근원을 전했다는 가설에 답을 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저렇게 오래 날아간게 대단하다"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그래서 뭘 탐사하는거지"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10년 8개월이나 날아갔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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