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韓동료배우들, 나 부러워해"..中 인터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13 16: 05

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한 인터뷰가 화제다.
13일 중국 연예매체 신화왕은 추자현과 최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자현은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반면 중국은 전통적인 것을 추구한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추자현은 "중국 진출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라고 연기자로서의 의욕을 드러냈다.
더불어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관련해 "한국 (배우)동료들이 나를 굉장히 부러워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07년 중국 CCTV8에서 방영된 ‘대기영웅전’을 통해 중국 활동을 시작한 추자현은 이후 ‘초류향전기’, ’수수적남인’, ’귀가의 유혹’, ’천녀유혼’, ’목부풍운’, ’화려한 오피스족’, ’무악전기’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특히 2011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귀가의 유혹’의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2년 제작돼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목부풍운’을 통해서는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최근 개봉한 왕타오 감독의 스릴러 영화 '전성수배'에서는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이 영화 흥행이 5억 위안(한화 약 883억 4500만원)을 돌파하면 중국인 남자친구 신분을 공개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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