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조재윤 "감독에게 민아와의 러브라인 부탁..민아가 거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13 16: 23

배우 조재윤이 민아와의 러브라인을 부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재윤은 1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님한테 민아와의 러브라인을 부탁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화보면 저만 혼자 좋아하는거다. 러브라인은 아니다"라면서 "감독님한테 러브라인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솔직히 극 중 19살 차이고 실제로도 19살 차이다. 불가능한 일이지만 현실로 만들어보자는 꿈에 부탁드렸는데 바로 짤렸다. 이유를 들어봤더니 민아가 '이건 아니죠'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극 중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사업 파트너 승일 역을 맡았다.
한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만년백수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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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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