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의 멤버이자 배우 민아가 두 번째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민아는 1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 두 번째 영화인데 앞으로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두 번째 영화인데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앞으로 더 많이 경험해보고싶고"라면서 "그리고 내가 영광스럽게 OST에 참여하게 됐다. 그런데 가수로서 내 노래를 듣는거랑 스크린으로 노래를 듣는거랑 다르더라. 살짝 부끄럽기도하고 낯 간지럽지만 기분이 좋더라"고 전했다.

민아는 극 중 아빠 렌탈 사무소 진상 단골 고객 보미 역을 맡았다.
한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만년백수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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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