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더 플라자 홍보대사 위촉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13 18: 09

한신 타이거즈 ‘끝판대장’ 오승환이 더 플라자 호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는 오승환을 호텔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3일 오전 11시 다이아몬드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영철 더 플라자 총지배인과 오승환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해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 해에 최고 마무리 투수로 명성을 알렸다. 64경기에서 39세이브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라 한국 프로야구 출신 투수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무대에서 개인 타이틀을 수상했다.

한신이 치른 클라이맥스 시리즈 전 경기(퍼스트스테이지 2경기, 파이널스테이지 4경기)에 출전해 한국 선수 최초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오승환은 앞으로 1년 동안 호텔 홍보 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고 호텔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자선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영철 총지배인은 “더 플라자가 지난 2010년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전면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후 호텔의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한민국 야구의 상징적인 인물인 오승환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승환과 함께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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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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