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고령 응시생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응시생이 화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능 최고령 응시생은 81세 조희옥씨. 1933년생이다. 최연소 응시생은 13세로 조희옥씨는 최연소 응시생보다 68세 많다.
조희옥씨는 일제 강점기 시절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공장으로 향했다. 오빠들이 강제 노역을 당했기 때문.
현재 일성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조희옥씨는 4년 만에 수능을 보게 됐다. 지난 11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조희옥씨는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 걷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죽을 때까지 배워야지. 행복이라는 게 마음먹기에 달린 거예요"라고 했다. 그의 꿈은 전통 의상을 제작하는 디자이너.
한편 올해 수능은 64만 621명의 수험생이 본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