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MA' god, TOP10 수상 "지성이면 감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13 21: 47

인기그룹 지오디가 '2014 MMA' 톱10 상을 받았다. 
지오디의 손호영, 데니안은 지오디를 대표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멜론 뮤직 어워드(2014 MMA)'에서 톱10 상을 수상하고 "이렇게 큰 상을 주셨는데 우리 멤버 모두 모이지 못해 죄송하다. 지오디로서 10년만에, 완전체로서 12년만에 받는 상이라서 굉장히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와보니까 가수들이 노래할 수 있는 무대로 전세계로 만든 후배들이 자랑스럽고, 우리가 오랜만에 돌아왔는데도 사랑해준 팬들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호영은 "15년동안 해왔는데도 적응이 안된다. 많이 떨린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많이 떠오른다. 노력이 지극정성이면 꼭 보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과 제가 꾸준히 바라왔던 게 이룬 거 같다"고 말했다.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아티스트상과 베스트송상, 앨범상 등 대상에 해당하는 부문과 신인상, 네티즌인기상, 핫트렌드상, 뮤직비디오상 등을 시상했다.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에는 2NE1, EXO, god, WINNER, 걸스데이,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악동뮤지션, 태양(이상 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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