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신하균·장나라·이준, 설렘 유발 삼각로맨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13 23: 07

'미스터백’ 신하균과 장나라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이준이 합세하며 삼각로맨스를 예고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4회에는 최고봉(신하균 분)이 복수를 위해 그의 혼외아들 최신형으로 호텔에 입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신형의 등장에 은하수(장나라 분)가 진한 배신감을 토로하자, 최신형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의 엄마 고정숙(이미영 분)은 “혼외자식이면 어떻니. 알고 사귄 거야?”라며 최신형을 ‘우리 사위’로 칭했다.

이후 최신형이 은하수의 양복점을 일부러 찾아오자, 고정숙은 지금 나갈 수 없다고 거짓말하며 두 사람이 오붓하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줬다. 이에 하수는 최신형의 신체 사이즈를 직접 재며 의도치 않게 이어지는 스킨십에 묘한 설렘을 느꼈다.
최신형 또한 은하수에게 묘한 설렘을 느끼기는 마찬가지. 그는 자신을 외면하는 하수에게 “푸른 하늘 은하수”를 외쳤다. 이어 “사실 할 말이 있어서 왔어. 뺑소니 당한 할아버지도 없고, 해고당한 아버지도 없어. 거짓말하는 사람 제일 경멸하는데 내가 그럴 줄이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하수가 “지금 사과하는 거예요 핑계대는 거예요?”라고 반문하자, 최신형은 “이봐 고마웠어. 나한테 그렇게 진심으로 대해준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었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신형은 “라고 아버지께서 전해주래. 돈 빼면 독거노인과 다를 바 없는데 그쪽 덕에 아버지 가시는 길이 쓸쓸하지 만은 않았을 거야”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그의 아들 최대한(이준 분)마저 은하수와 얽히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미스터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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