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케미폭발 코믹커플 등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13 23: 10

SBS 수목극 '피노키오'의 박신혜, 이종석이 코믹한 신들을 연출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13일 방송에는 슬픈 사연을 간직한 인하(박신혜)와 달포(이종석)가 비극적인 사랑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삼촌과 조카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사람은 매일 티격태격했다. 아침에 달포의 자전거로 등교하는 인하는 달포의 조롱이 싫어 새 자전거를 사달라고 할아버지에게 조르지만 거절당한다.

결국 자신을 좋아하는 찬수(이주승)가 준 낡은 자전거를 얻고 좋아한다. 하지만 찬수는 자신의 고백을 거절한 인하를 미워하고 결국 자전거를 고장내기에 이른다.
인하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사고가 나고, 그 사고를 막으려고 뛰어든 달포와 함께 부상을 당한다. 머리가 다친 달포가 응급차에 실려 가자, 응급실 안에서 인하는 울고 불며 "우리 삼촌 살려내라. 안그래도 머리 나쁜데, 바보되면 어떡하냐"고 난리를 쳤다.
경미한 사고였던 달포는 금방 깨어났고, 인하의 오버에 오히려 눈을 감았다. 응급 요원 역시 별일 아닌 사고에 난리치는 인하에게 혀를 끌끌 찼지만, 인하는 아랑곳없이 눈물을 흘려 코믹한 상황을 연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진이 다시 뭉쳐 화제가 되고 있는 '피노키오'는 아픔을 간직한 청춘들이 열혈 기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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