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선수 김청용이 어려운 환경을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13일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청용은 "사격을 시작한 이유는 가장 돈이 잘 안드는 운동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 그래서 개인총이 없다"며 "하지만 이번에 교육감이 개인총을 사주셨다"고 어려운 집안 환경에 대해 말했다.

김청용은 "1등을 해야만 대회 출전 비용을 다 지원해준다. 2등부터는 자비로 가야한다. 그래서 꼭 1등을 해야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김청용 외 남현희, 이용대, 손연재 등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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