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제지 정답
수험생들은 여러 교육 업체의 자료를 토대로 자신의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 지원 전략도 짤 수 있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된 반면, 영어영역은 만점자가 4%대로 추정될 정도로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수능의 변별력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한 수학영역과 국어에 쏠릴 전망이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은 교육과정 내용과 맞춰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 난이도 수준은 출제본부는 국어 A/B형 모두 쉬운 문항과 중간 수준의 난이도 문항들을 중심으로 시험을 구성했다. 하지만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고차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도 냈다고 평가원은 밝혔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나치게 어렵지 않게 출제하되 국어와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했다.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국어 영역에는 현대소설, 현대시 등 문학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어 많은 수험생들이 독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문학과 비문학 분야 모두 낯선 작품이 등장해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라고 덧붙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