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가 살 빼기 위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3일 KBS '해피투게더3'에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용대 선수는 배드민턴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좀 뚬뚱했다"며 "살을 빼고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해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마침 집에 있는 운동 기구가 배드민턴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대는 "사실 달리기도 잘 못한다. 선수들 중에 하위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김청용 선수와 높이뛰기 대결을 하던 중 과도한 승부욕으로 머리를 천장에 부딪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용대 선수 외 남현희, 손연재, 김청용 선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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