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희준은 지난 14일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공개연애는 불편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는 작품과 연기로서 말하는 게 좋은 방향인 것 같은데 공개연애는 아닌 것 같다.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희준은 올해 초 배우 노수산나와 결별했다. 이희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OSEN에 “서로 일정이 바쁘다보니 관계가 소원해진 것 같다.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희준과 노수산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 선후배인 이들은 지난 2012년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희준은 ‘유나의 거리’에서 다세대 주택에 살면서 그 안의 모든 등장인물들의 일까지 하나하나 나서서 도움을 주는 그야말로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착한 사나이 창만 역을 맡아 열연해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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