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이 경쟁작 SBS '피노키오'의 맹추격 속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미스터백'은 전국기준 1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11.6%)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성적.
'미스터백'의 뒤를 쫓고 있는 '피노키오'는 전국기준 9.8%를 기록하며 첫방송(7.8%)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미스터백'은 돈-지위-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현재 이 드라마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피노키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두 드라마의 대결이 어떤 양상을 띄게 될 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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