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도서관이 살아있다’, ‘밥상의 신’ 반토막 시청률 기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4 08: 00

KBS 2TV 파일럿 시사교양 프로그램 ‘도서관이 살아있다’가 ‘밥상의 신’의 반토막 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전국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밥상의 신’이 기록하던 6%대 시청률의 절반 수준. ‘밥상의 신’ 최종회인 6.2%보다 무려 2.7%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꼴찌다.

이날 ‘도서관이 살아있다’에는 김국진, 김영철, 유상무, 신봉선, NS윤지, 최성준, 줄리안 퀸타르트, 권소현, 최정문 등 8인의 스타들이 출연해 영국 국립도서관 탐방권을 목표로 퀴즈대결을 펼쳤다. 신봉선이 지식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산만함을 피할 수는 없었다는 평. 아울러 퀴즈의 난이도를 고려했을 때 퀴즈 보다는 버라이어티에 중점을 둔 모양새였지만, 특정 출연자에 분량이 집중되다 보니 웃음도 감동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9시뉴스는 19.1%, MBC ‘압구정 백야’는 10.5%, SBS ‘세상에 이런 일이’는 10.5%를 기록했다.
jykwon@osen.co.kr
'도서관이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