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이 여전히 지동원(23, 도르트문트)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독일 매체 ‘루르 나르리히텐’의 도르트문트 담당기자 마티아스 데르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온라인 QnA를 정리해서 올렸다. 부상 중인 지동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지동원은 지난달 26일 도르트문트 23세 이하 팀 소속으로 치른 한자 로스토크전에서 무릎을 다쳐 최소 3주 이상 나올 수 없다. 정밀검사결과 지동원은 왼쪽 무릎 반월판이 손상되는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르시 기자는 “현재 지동원은 무릎을 다쳐 뛸 수 없다. 지동원은 의심의 여지없이 재능 있는 선수다. 도르트문트 23세 이하 팀에서 잘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출전시간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우선 지동원은 부상에서 회복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르코 로이스 등 도르트문트 주축전력들이 이적할 경우, 지동원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일단 지동원은 때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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