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MC몽의 새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의 수록곡 세 곡에 방송불가 판정을 내렸다.
MBC 심의평가부는 12일 가요 및 뮤직비디오 정기 심의에서 지난 3일 발매된 MC몽의 신곡 가운데 ‘뉴욕(New york)’, ‘죽을 만큼 아파서 part.2’, ‘왓에버(Whatever)’ 등 세 곡에 방송불가 판정을 내렸다. ‘뉴욕’은 특정 상표가 등장한다는 것이 이유이며, ‘죽을 만큼 아파서’는 비속어, ‘왓에버’는 욕설이 문제가 됐다.

앞서 KBS도 MC몽의 신곡 가운데 동 세 곡을 같은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또한 이날 정기심의에서는 MC몽의 곡을 포함해 총 246곡 가운데 12곡에 방송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니콜의 ‘마마(Mama)’와 모노크라운의 ‘하이(High)’는 선정성, 모노크라운의 ‘블루 블러드’, ‘갑툭뒤’, ‘크라운’ 등은 각각 상표와 비속어, 부적절한 표현이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울랄라세션의 ‘연남디스코’와 ‘너랑 나랑’은 상표 등의 이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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