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한국, 요르단전 키플레이어는 이청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14 08: 49

‘블루 드래곤’ 이청용(26, 볼튼)이 다시 한 번 요르단 킬러로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요르단 대표팀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뒤 첫 원정경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뉴스’는 14일 한국 대 요르단전 프리뷰에서 이청용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두 팀은 2008년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다. 당시 한국이 1-0으로 이겼는데 볼튼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유일한 골을 넣었다”면서 이청용을 소개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브라질 월드컵에 나갔지만 러시아에게 1-1로 비겼을 뿐 알제리에게 2-4로 패하고, 벨기에에게도 0-1로 졌다. 이후 한국은 4번의 A매치에서 베네수엘라와 파라과이를 잡았지만 우루과이와 코스타리카에게 졌다. 이번에 한국은 요르단을 깨려고 하고 있다”고 최근 전적을 설명했다.
요르단에 대해서는 “요르단은 최근 5경기서 2무 3패다. 최근의 승리는 아시안컵 예선에서 시리아를 2-1로 이긴 것이다. 쿠웨이트전 1-1 무승부를 풀려고 하겠지만 경기력이 저조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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