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브랜드명 'IPSE'로 中 진출 본격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14 09: 22

컨템포러리 슈즈브랜드 바바라가 중국 브랜드명인 'IPSE(아이피에스이)'로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시작한다.
바바라는 진잉그룹이 이끄는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진잉백화점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지난 13일 진잉백화점 양저우점 내 단독매장 오픈 했다.
지난 3월 진잉백화점 바이어가 참석한 품평회 당시, 바이어들의 적극적 지지를 받으며 특유의 컬러감과 로맨틱한 감성이 중국 여성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바라는 11월 말까지 진잉백화점 양저우점을 비롯해 남경본점, 장닝점, 단양점까지 총 4개의 단독 매장을 오픈 할 예정으로 2015년 상반기 에는 추가로 중국 내 10개의 단독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바바라의 관계자는 "중국 고객들이 비비드한 컬러감과 유니크한 소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며 "바바라만의 톡톡 튀는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한국 내 베스트 셀러 제품을 기본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화려한 주얼리 장식의 제품 개발도 매진 중에 있어 중국 내에서도 트랜디한 슈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한·중 FTA 타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패션업계의 중국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바바라의 중국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국제 신발 및 가죽제품 박람회 '미캄상하이(MICAMshanghai)’에바바라의 주요 상품인 플랫슈즈부터 힐, 샌들, 키즈 상품까지 다양하게 소개된 바 있다.
fj@osen.co.kr
바바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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