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토끼로 변신했다.
장동민은 14일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토끼장 안에 들어가 토끼로 빙의하여 배추를 뜯어 먹고 있다.
사진 속에서 양다리를 쪼그리고 앉은 장동민은 두 손으로 흰 배추를 잡고 토끼 흉내를 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장동민의 장난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토끼장에서 나온 장동민은 민혁이 끄는 손수레에 몸을 싣고 마치 가마에 탄 기분을 느끼는 등 ‘즐거운 가’의 ‘장난 왕’에 등극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장동민은 수요일로 방송시간을 옮긴 ‘즐거운가’ 홍보 영상 촬영 중 "직접 토끼장 안으로 들어가 배추 먹는 토끼 흉내를 내면 시청자 여러분이 눈여겨 봐주시지 않겠느냐"고 말한 뒤 직접 실행에 옮겼다.
‘즐거운 가’ 가족들의 즐거운 촬영 현장은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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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