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전세계 에볼라 감염은 여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14 11: 33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에볼라 최대 피해국인 라이베리아는 14일(한국시간) 에볼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엘렌 존슨 서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전날 국영 방송을 통해 "비상사태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에 전했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지난 주 신규 감염 사례가 50여 건으로 매일 500건 이상씩 감염 사례가 접수됐던 에볼라 초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확산이 정부의 통제 수준을 넘어섰다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인근 시에라리온이나 말리에서는 여전히 에볼라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전세계적인 에볼라 진정국면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불행 중 다행"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전세계적으로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으면"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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