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수현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 창피하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14 11: 58

YG의 새 유닛 하이수현의 멤버이자 악동뮤지션 멤버인 이수현이 “보컬리스트라는 말이 조금 창피하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하이수현 인터뷰에서 “보컬리스트라는 말이 조금 창피하다. 솔직히 말하면 겸손한 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정말 노래를 잘 하는 편이 아니다. 하이언니가 훨씬 잘한다. 근데 오빠(이찬혁)의 곡으로 굉장히 많이 커버 되고, 곡을 또 잘 만나고, 그러면서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수현은 “보컬리스트라는 말로 많은 사람들, 가수 선배님들이 칭찬해주시는 걸 들으면서 내가 부끄러워진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매일 같이 연습실에 나가서 혼자 노래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이는 “아니다. 수현이는 나이도 어린데 정말 잘 한다”고 칭찬하며, “보컬리스트라는 것은 하면서 즐거운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자기가 뭘 하는 지를 알고, 즐겁게 하는 것, 그리고 본인 개성을 살리고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게 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계속 발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YG의 새 유닛 하이수현은 지난 11일 0시 신곡 ‘나는 달라’를 발표했다. 하이수현은 앞으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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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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