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PD “배우들, 철저한 캐릭터 분석 고맙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4 14: 39

‘왕의 얼굴’ PD가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윤성식PD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엠배서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제작발표회에서 “‘왕의 얼굴’은 16년 간 셎자 기간 동안 온갖 위험과 난관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 광해가 겪은 여러 가지 고통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여인을 두고 아버지와 운명적으로 대립하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주종을 이루는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PD는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말에 “캐스팅 할 때는 극이 필요로 하는 이미지, 거기에 걸맞은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찾았다”며 “처음에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했던 분들이 모두 캐스팅됐다. 배우들이 철저하게 캐릭터를 분석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해주고 있어 고맙다”고 전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사극이다. 19일 9시 5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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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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