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영화 ‘관상’ 표절 소송, 신경쓰지 않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14 14: 53

서인국이 영화 ‘관상’ 논란과 관련해 “신경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성식PD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엠배서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제작발표회에서 표절 관련 소송과 관련해 “그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 캐스팅이 진행됐는데, 거의 완료된 상태였다. 배우들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다들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크게 어려움 없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서인국은 “저 또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내가 맡아야 하는 광해에 대한 초점, 중요한 부분을 회의하면서 공부했다. 몰입해야 하는 상황이 촉박했다. 내가 맡은 배역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다른 부분에 대해 크게 신경 못 썼다”고 전했다.

앞서 영화 ‘관상’의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은 KBS와 KBS미디어에 저작권침해 및 부정경쟁행위를 금지할 것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사극이다. 19일 9시 50분 첫 방송 예정.
jykwon@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