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이케아가 공식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판매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그 동안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만나던 이케아가 공식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내달 경기도 광명시에 매장을 시작으로 한국 가구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

소비자들은 이케아 상륙 소식에 벌써부터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에 높은 퀄리티는 물론, 가격까지 합리적인데다가 조립식이어서 가구 재배치 또는 이사 시에 이동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이케아 상륙을 계기로 국내 가구 시장의 가격 거품이 사그라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달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이케아의 제품에는 책상, 의자, 침대 식기도구, 조리용품 등 8000개가 넘는다.
가구의 경우 4000원 대의 의자부터 서랍장은 7만 원대 등 저렴한 제품부터 라텍스 매트릭스 39만 9000원, 가죽 소파 200만 원대, 옷장 140만 원대 등 가격이 비싼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케아는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는 형태의 가구를 판매 한다. 하지만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하며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 9000원이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 4만 원이며 소파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 원, 벽 설치는 1개당 2만 원이다.
한편, 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케아 한국 상륙, 드디어 이케아도 오는 건가" "이케아 한국 상륙, 신혼부부들 정말 좋겠다" "이케아 한국 상륙, 이참에 가구 싹 바꿔볼까" "이케아 한국 상륙, 가구 업체들 긴장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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