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의 힘이 중국에서도 터졌다.
13일 '버라이어티'는 "워너 브라더스에 따르면 '인터스텔러'는 중국 개봉 첫날 총 7742개 스크린에서 540만 달러를 벌여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는 놀란 감독 영화들 중 가장 높은 오프닝 기록이다. 앞서 '인셉션'이 195만 달러,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461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이는 지난 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SF영화 '그래비티'(469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 넘는 것이기도 하다.
중국은 '인터스텔라'의 최종 흥행 수익을 8100만~1억 1400만 달러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인터스텔라'는 한국에서도 흥행 돌풍 중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13일 하루동안 전국 35만 9135명(영진위)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304만 63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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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스틸